타이완은 1개월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0명을 유지하면서 완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교통부는 상황 변화에 따라 중앙질병관리센터의 동의를 얻어 방역여행, 안심여행 및 국제 인바운드 관광 홍보 등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점차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방역여행(5.27-7.31)은 관광산업 종사자 약 5만명을 대상으로 ‘방역여행 시범운영단’을 구성해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방역여행 주의사항에 대해 명확하게 규범화해 일반 국민 및 여행사에 제공하고 따르게 하며, 6월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일부 공공 운수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안심여행(8.1-10.31)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개별관광객 및 단체여행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관광을 홍보한다. 고속철도 내 취식 통제를 해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워둔 좌석 취소 등 공공운수 방역 완화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관광(10.1-12.31)은 질병관리센터, 외교부와 협조해 코로나19 안정화 국가와 함께 ‘국제관광연맹’을 추진하고, 상황에 따라 국경통제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타이베이지사/ 타이완교통부,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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