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무장애 관광 정보 플랫폼 리뉴얼 … 실시간 채팅 기능 도입 등 편의성 강화

서울관광재단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사진은 홈페이지 예약 화면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사진은 홈페이지 예약 화면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무장애 관광 정보 플랫폼인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이용 편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 정보를 강화하고, 관광약자 유형별로 별도 페이지를 개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VR 투어 영상,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관광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예약 편의도 극대화했다. 버스 대여 및 시티투어 예약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이용·예약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실시간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전화 상담이 어려운 관광약자도 빠른 응대를 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경재 시민관광팀장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개편으로 관광약자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의 무장애 관광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페이지 개편과 더불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문제를 맞춘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 또는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기간은 6월15일부터 24일까지로, 네이버폼으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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