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오디션 통해 지원업체 선정…이벤트 참여, 1:1 컨설팅 등 지원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가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지원대상 1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가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지원대상 1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산업을 견인할 관광 스타트업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26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전문가심사단과 200명의 청중평가단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으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 면접심사를 거쳐 총 115건의 프로젝트 가운데 12개의 관광 스타트업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방한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환전 서비스, 실시간 위치기반 여행추천 앱, 장애인 및 관광 약자를 위한 캠핑 장비 대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총 3억7,000만원(대상 5,000만원, 장려상 2,000만원 등)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비뿐 아니라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내외 관광 관련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황진단, 사업 모델 분석, 기업 특색 및 강약점을 고려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 프로그램도 올해 12월31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변동현 관광·MICE 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욱 건강한 서울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곽서희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