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무제한 탑승 패스 출시


중국동방항공이 6월18일 무제한 탑승 항공권을 출시했다. 주말 국내선에 한하며 가격은 3,322위안(약 57만원, 세금 미포함)으로 중국인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다. 탑승권 구매 고객은 중국동방항공은 물론 자회사인 상하이항공의 중국 국내선 항공편을 시간이나 횟수 제한없이 2020년 주말이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트래픽이 초과되는 등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중국동방항공은 상용수요와 레저수요 모두를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했으며, 보다 더 많은 새로운 항공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2019년 한 중국 경제학자의 통계에 따르면, 약 10억명의 중국인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한 적이 없으며,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새로운 항공승객을 유치함으로서 항공시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무제한 비행패스는 에어아시아, 비엣젯항공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의 항공사에서도 출시하고 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6월22일자


중국 일반 열차도 전자 티켓으로


중국철도그룹(China State Railway Group)이 6월17일부터 일반 열차 전자 티켓을 출시했다. 승객들은 6월20일부터 1,300개 이상의 기차역에서 전자 티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철도그룹에 따르면, 그동안 전자 티켓은 고속 열차에만 한해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일반 열차로 사용 가능 범위가 확대되며, 전자 티켓을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역은 2,400개 규모로 늘어났다. 중국철도그룹은 전국 철도 승객의 95%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전자 티켓을 이용하는 승객은 ID카드와 얼굴 인식 기능으로 확인이 가능해 대기 시간 및 티켓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전자 티켓은 2018년 하이난 고속 기차역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약 8억2,700만 건이 판매됐다.

차이나트래블뉴스 6월18일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