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티킷(tkit) 정효섭 대표-티켓계의 에어비앤비 티킷, 행사의 한계를 넘다
[인터뷰] 티킷(tkit) 정효섭 대표-티켓계의 에어비앤비 티킷, 행사의 한계를 넘다
  • 곽서희 기자
  • 승인 2020.07.06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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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바이럴 티켓팅 플랫폼
티켓 생성·홍보·판매까지 관리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행사는 일상이 됐다. 전시회, 파티, 콘서트, 1인 유튜버의 팬미팅까지 크고 작은 수많은 행사들이 범람하는 시대다. 행사의 세계가 더 복잡하고 다양해진 만큼 이를 관리해줄 누군가가 절실해졌다. 그렇다면 과연 그 ‘누군가’가 누굴까. 한 눈에 모든 행사의 정보를 파악할 순 없을까. 행사장에 좀 더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나도 행사의 주최자가 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티킷에게 있다. <편집자주>

티킷 정효섭 대표는 “티킷은 모바일 바이럴 티켓팅 플랫폼으로, 플랫폼을 통해 이벤트,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쉽게 등록하고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제는 누구나 이벤트 기획자가 될 수 있는 시대”라며 “주최자가 누구든지 티켓에 관련된 정보들을 정확하게 공유해주는 것이 티켓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티킷 정효섭 대표는 “티킷은 모바일 바이럴 티켓팅 플랫폼으로, 플랫폼을 통해 이벤트,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쉽게 등록하고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제는 누구나 이벤트 기획자가 될 수 있는 시대”라며 “주최자가 누구든지 티켓에 관련된 정보들을 정확하게 공유해주는 것이 티켓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티킷을 창업하기 전 공연·전시 사업을 했었다. 당시 가장 큰 골칫거리는 초대권 업무였다. 특정 행사에 초대할 사람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해 참석 여부를 묻고 개인정보를 받는 과정에서 일반 업무의 10배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심지어 전달한 티켓마저 도중에 분실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에 버젓이 판매되는 경우도 있었다. 초대권의 가장 큰 역할은 홍보인데, 본래 목적에 어긋나는 상황들이 발생하곤 했다. 내가 누구에게 티켓을 송부했는지, 그 티켓들이 정말 상대방에게 잘 전달됐는지, 그래서 그들이 실제로 행사에 입장했는지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다. 그 고민 끝에 티킷이 탄생했다. 

 

-모바일 바이럴 티켓팅 플랫폼은 낯설다


티켓계의 에어비앤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에어비앤비-티킷, 숙소-행사, 호스트-행사 주최자, 투숙객-사용자’의 공식이 어느 정도 성립된다. 호스트가 에어비앤비에 숙소를 등록하듯 티킷에서 행사의 주최자가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을 작성하고 티켓의 수량과 금액을 설정하면 티켓이 쉽게 생성된다. 그 후에 남은 일은 주변 사람들을 통한 티켓 홍보 활동이다. 주최자의 지인은 물론, SNS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도 주최자가 기획한 행사 티켓의 셀러가 될 수 있다. 그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슈퍼셀러에게는 리워드도 지급 가능하다. 티킷은 행사 기획자, 티켓 판매자 및 행사 참석자의 중개자로써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티킷의 장점은


무엇보다 행사의 전반적인 상황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티킷을 이용하면 내가 기획한 행사의 매출이 자동으로 정산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누가 얼만큼 나의 티켓을 판매해줬는지 랭킹까지 전부 알 수 있다. 또 행사의 방문객 수, 방문객의 성별·연령 등 기본 정보들도 열람 가능하며 그들이 어떻게 오게 됐는지 등 티켓의 유통 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티킷은 다음 행사 진행의 가이딩을 제시해주고 콘텐츠에 적합한 타깃층도 매칭해준다. 철저한 추적 시스템 덕분에 암표 판매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건비, 시간, 업무의 가중성 등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버의 팬미팅과 같은 1인 행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일반인이나 소규모 공연 기획사들처럼 영세한 업체들은 티켓을 오픈하려면 서류심사와 계약서 작성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한다. 티킷을 이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티켓을 만들고 홍보할 수 있어 누구나 행사의 주최자가 될 수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코로나19로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거부감이 늘고 있다. 행사장에서 질병 관련 기타 문제들이 발생했을 시 티킷의 입장 추적 서비스를 통해 발 빠르게 처리해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전염병 확산을 방지해 사람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현재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사건 이후 경기도의 미술관, 박물관 등 8~9개 관광시설에 티킷의 시범 서비스를 도입했다. 7월10일부터는 경남도립미술관과 경남수목원 입장 시 티킷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인 행사 주최자들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티킷이 그들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장기적인 목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티킷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곽서희 기자 seo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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