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가족여행, 지난해부터 이미 ‘핫’했다
대세는 가족여행, 지난해부터 이미 ‘핫’했다
  • 곽서희 기자
  • 승인 2020.07.06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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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동반자 1순위 가족
해외 FIT·패키지 이용률 5:5

가족여행의 인기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꾸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월 600명씩 총 7,200명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가구방문을 통해 ‘2019 서울시민 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동반자가 누구였는지 묻는 질문에 동거가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52.5%, 47.6%로 가장 높았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두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코로나19 국민 국내여행 영향조사’에서 응답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은 국내여행 재개 시 여행 동반자로 가족(99.6%)을 꼽았으며, ‘언택트(Untact) 시대의 국내 관광행동 변화’ 조사에서도 수도권 근교 상위 3개 지자체 방문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족형 방문객 비중이 평균 54.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를 통해 가족여행 선호도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코로나19 이후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 단위의 관광활동이 더욱 증가했다는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한편, 2019년 서울시민들의 해외여행 형태는 자유여행과 패키지 상품이 5:5 비율로 나뉘었다. 해외여행의 형태를 묻는 질문에 개별 자유여행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7.9%, 단체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다는 답변은 47.8%로 서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국가는 일본(23.3%), 베트남(18.8%), 중국(12%), 필리핀(8%), 태국(7.3%)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일본의 경우, 2019년 1분기(29.8%)에 이어 2분기(32.5%)까지는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했으나, 3분기(17.5%)와 4분기(9.1%)에는 상승곡선이 꺾였다. 이에 서울관광재단은 “작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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