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108곳에 28억원 지원
13일부터 8월3일까지 접수
관광특화혁신, 컨설팅 포함
13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영세성 극복,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7월13일부터 8월3일까지 가능하며, 총 108개 기업을 8월 말 선정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영세성 극복,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7월13일부터 8월3일까지 가능하며, 총 108개 기업을 8월 말 선정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영세성을 극복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7월13일부터 8월3일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8개 기업을 8월 말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관광진흥법 시행령 2조에 따른 관광 관련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가 대상이며,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혁신바우처는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혁신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스마트 관광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바우처’ 수혜 기업(기업당 1억원 지원) 8개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형바우처’ 수혜기업(기업당 2,000만원 지원) 100개를 선발해 총 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형바우처 수혜 기업의 경우 13개 서비스 내에서 자유롭게 조합을 구성해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며, 각 기업은 올해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혁신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관광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혁신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부담금 납부 대신 이행보증보험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전통 관광기업이 미래 변화에 대한 준비와 자생력을 키우고, 관광스타트업이 경제와 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첫 시행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바우처 메뉴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세부내역

▲관광특화혁신 지원 분야   
관광혁신 서비스개발(관광상품/서비스 기획, 관광산업 특화 리서치), 관광혁신 서비스 구현(스마트 기반 기술 도입, UX 고도화) 

▲컨설팅 및 자문 분야  

비즈니스 컨설팅(경영 컨설팅, 기타 전문 서비스), 디지털 역량 강화(디지털 역량 진단 및 정보화전략 계획 수립, 서버 및 개발환경 구축, ICT 솔루션 도입) 

▲마케팅 분야  

홍보/마케팅/광고(마케팅전략 수립, 홍보 지원), 디자인 개발(브랜딩, 디자인/콘텐츠 제작)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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