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발권·정산 3단계로 편의성 ↑
정산시스템 통해 현금 이동 불필요

아시아나항공(OZ)이 정부기관 항공권 선구매 업무 절차를 시스템화해 여행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정부 항공권 선구매에 대한 발권 절차를 안내했다. 절차를 보면, 출장자가 지정한 발권처로 예약 및 항공운임증명서 발급을 요청하고, 소속 기관의 정부항공운송의뢰서를 여행사에 제출해야 한다. 예약 요청을 받은 여행사는 해당 기관의 선구매 협약체결 여부와 잔액을 확인하고, 발권 전 항공운임증명서를 출장자에게 발급하고 정부항공운송의뢰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어 항공사에서 고객사로 발권가능 여부를 안내하는데, 8월3일 이후부터는 스마트 시스템에서 가능 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게다가 전용 정산시스템을 구축해 여행사의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시스템화된 정산 절차로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현금 이동을 없게 했으며, 주기별 발매내역 작성 등의 업무도 생략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선구매 업무 프로세스를 예약, 발권, 정산 3단계로 간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발권대행수수료(TASF)는 여행사가 해당 기관에 별도로 징수해야 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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