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0개 골프장 그린피 50% 할인
여행사 단골고객 관계 유지에도 도움

골프멤버십에 가입하면 수도권 40여개의 제휴 골프장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골프멤버십에 가입하면 수도권 40여개의 제휴 골프장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국내 골프장의 고액 그린피와 부킹 확보로 어려움을 겪는 골프여행사들을 위해 제우스투어가 해결책을 제안했다. 골프멤버십 분양 사업을 통해 정회원 가격의 그린피를 제공하고 원활한 예약을 돕는다는 것이 사업의 요지다. 


골프전문여행사 제우스투어는 골프 멤버십 전문 업체인 에이치골프와 공식총판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사 공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골프멤버십 분양 사업을 추진한다. 에이치골프의 골프멤버십에 가입하면 용인·광주권을 포함한 수도권 40여개의 제휴 골프장에 한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제우스투어에 따르면 에이치골프 멤버십 회원은 일반 비회원 기준 20만원 초반대인 골프장을 9만원대까지 할인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티오프 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골프여행사들의 고민 해결에도 초점을 맞췄다. 에이치골프와 제휴를 맺은 업체 중 멤버십 골프장의 경우 2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한데, 기존 골프장 회원들의 예약이 몰려 가득 찬 상태라면 인근의 동급 골프장에 예약할 수 있도록 안내 받는다. 예약 시점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긴급예약 건에 대해서는 지정회원 요금으로 50% 할인받은 가격에 약 2~3만원만 추가로 납입하면 된다. 


에이치골프는 상품 판매 시 수수료 약 8~10%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여행사에서는 추가 수입 창출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또 에이치골프 멤버십은 무기명으로 운영돼 특히 활용도가 높고 골프장 입장에서는 멤버십 분양을 통해 비수기에도 티오프 자리를 채울 수 있다. 


제우스투어 최창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각 골프여행사들이 별도의 자본 투자 없이 참여할 수 있을뿐더러, 무엇보다도 단골고객과의 관계유지를 통해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멤버십 분양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제우스투어(02-725-75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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