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관광 비행 상품 출시할 예정
진에어, 부가서비스 강화 및 확대 개편

ⓒ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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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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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적 LCC들이 다양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국적사 최초로 도착지 없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9월10일부터 항공서비스 계열 학과 현장 실습을 목적으로 한 비행 체험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실습 기회가 사라진 미래 항공 인재들을 위한 산학협력 차원이다.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남해안 상공을 거쳐 제주 인근까지 비행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30분 소요된다. 참가 대학생들은 A321LR 기종에 탑승해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승객 서비스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대로 국제선 상공 비행 및 일반인 대상 관광 비행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8월25일 부가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고객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먼저 위탁 수하물, 사전좌석지정, 스낵 등 개별로 구입 가능한 유료 부가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어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권,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서비스가 포함된 ‘라운지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운지 플러스는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 예매시 선택 가능하다. 사전좌석지정 구역도 기존 5개에서 6개로 세분화했다. 새로 개편되는 부가 서비스는 동계시즌부터 적용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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