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o트래블 이어 GoTo이트 캠페인


민관 일체형의 소비 환기대책인 ‘GoTo 캠페인’이 여행에 이어 외식 분야를 대상으로도 1,534억엔(1조7,200억원) 규모로 시행된다. ‘GoTo 이트’ 캠페인에 참여할 식사권 발행 사업자 35개사, 온라인 음식예약 포인트 사업자 13개사가 선정됐다. 참여 음식점 등록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업을 주관하는 일본 농림수산성은 감염 관리 예방을 철저히 한 후 최대한 조기에 개시한다는 목표다. 식사권 발행 사업자는 구매금액의 25%를 더한 가격의 식사권을 발행, 2021년 1월까지 판매 창구 또는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1회 구매당 상한액은 2만엔(22만원)이다. 온라인 음식예약에 대한 포인트 부여 사업의 경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음식점을 찾은 소비자에게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게 골자다. 포인트 부여 금액은 점심시간 500엔, 오후 3시 이후 1,000엔이며, 1회 예약당 10인분까지 가능하다. 식사권과 포인트 모두 내년 3월까지 이용해야 한다.


스쿠트, 일본 노선 운항 재개


스쿠트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휴했던 일본 노선을 재개한다. 9월9일부터 나리타-타이베이-싱가포르 노선을, 19일부터 오사카-가오슝-싱가포르 노선을 각각 주 1회 규모로 운항한다. 스쿠트는 일본 노선에 앞서 호주와 홍콩, 타이완, 한국 등의 노선을 재개했다. 일본과 해외 간 왕래에는 여전히 입국 제한이 있지만, 일부 규제 완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스쿠트는 탑승 전 건강체크카드 제출과 공항·기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좌석 지정과 변경은 불가능하며, 식사와 음료, 면세품 기내 판매도 중단한다. 예약 시 우선 탑승 및 좌석 업그레이드 등 일부 서비스도 제한한다. 375석 규모의 B787-9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트래블저널 2020년 9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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