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위해 손잡은 서울·광주 ‘PLUS CITIES ’로 시너지 극대화
MICE 위해 손잡은 서울·광주 ‘PLUS CITIES ’로 시너지 극대화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0.09.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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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마케팅 신규 브랜드 PLUS CITIES 론칭
MICE 인프라·관광 콘텐츠 홍보로 위기 타개
UIA아태총회서 360도 VR 영상 팸투어 선봬
MICE 유치 확대를 위해 공통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가 PLUS CITIES 론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서울 전경(왼쪽)과 광주 전일빌딩245 전일마루에서 바라본 풍경
MICE 유치 확대를 위해 공통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가 PLUS CITIES 론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서울 전경(왼쪽)과 광주 전일빌딩245 전일마루에서 바라본 풍경

MICE 유치를 늘리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가 ‘PLUS CITIES’ 론칭을 통해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지원금 확대, 홍보 채널 다양화 등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MICE 관광객을 위해 VR을 활용한 버추얼 팸투어도 마련했다. <편집자주>

 

●협업 통한 MICE 경쟁력 강화


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은 광주광역시·광주관광재단과 2019년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MICE 유치확대에 힘쓰고 있다. ‘타 시·도 연계 MICE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서울의 MICE 인프라와 광주의 관광, MICE 콘텐츠를 결합해 외국인 MICE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또 국내 방문 해외 MICE 단체 대상 지원금을 지급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사업의 신규 브랜드 ‘PLUS CITIES’를 론칭해 MICE 업계를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PLUS CITIES 기본 지원프로그램의 경우 광주와 서울 연계 투어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외국인 20명 이상 MICE 단체(광주·서울 각 1박 이상 숙박)에 1인당 약 3만원 상당을, 특별 지원프로그램은 외국인 50명 이상 MICE 단체에 1인당 약 4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9월17~18일 첫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2020 UIA 아태총회(국제협회연합 아시아태평양총회)에서도 서울과 광주를 조명한다.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데이터베이스 트레이닝 ▲워크숍 ▲ 팀빌딩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데, 특히 코로나19 탓에 외국인 입국인 힘들어진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서울과 광주의 MICE 인프라와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버추얼 팸투어를 선보인다.

 

ⓒ서울관광재단· 광주관광재단

●VR 통해 진화한 비대면 팸투어


서울관광재단과 광주관광재단은 언택트 시대에 보다 효과적으로 서울 및 광주의 MICE 인프라와 콘텐츠를 알리고, 신규 상품 기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버추얼 팸투어를 마련했다. ’PLUS CITIES 서울-광주 버추얼 팸투어’는 ‘Old but New in PLUS CITIES’라는 콘셉트로 서울과 광주의 전통 및 현대적인 유니크베뉴인 서울 스카이, SKY31 컨벤션, 서울돈화문국악당,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통문화관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게 했다. 약 7분짜리 영상은 1인칭 시점의 360도 VR 영상으로 제작돼 각 공간의 요소를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버추얼 팸투어 영상은 9월17일 목요일부터 서울컨벤션뷰로 페이스북(facebook.com/mice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희공방 음마갱깽
ⓒ연희공방 음마갱깽

●‘얼쑤’ 어깨가 들썩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자체 기획·제작 공연과 민간 공연예술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멋을 알리고 있다. 
전통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혼합된 공연장은 자연음향으로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과 야외공연을 위한 국악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 공연장은 140석 규모로 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가까워 관객들이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국악마당도 마찬가지인데, 고즈넉한 궁궐 길의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 공연장의 아름다움이 또 다른 특징이다. 국악당에서는 풍자와 해학의 재미를 주는 인형극 ‘음마갱깽’과 같은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스튜디오와 카페테리아도 있다. 스튜디오는 연주 연습 및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으며, 프로젝터도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공연 전 허기를 달래려면 카페테리아를 찾으면 된다. 공연장과 종로 일대를 방문하는 이들의 휴식을 책임지며, 다양한 음료와 간식도 준비돼 있다.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교류·연구·창제작·교육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아시아 여러 나라와 함께 성장하고자 설립됐다. ACC는 다양성과 인권, 평화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예술과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특히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화합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총 5개의 원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정보원은 아시아 문화 연구를 기반으로 출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 생산 및 다층적 연구의 장을 제공한다. 국제회의실, 대강의실, 극장 등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ACC 국제회의실은  모던하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리셉션부터 눈길이 간다. 행사 개최 이력도 화려하다.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2019년 한-아세안특별문화장관회의와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시장회의 등이 열렸다. 이외 다양한 문화 페스티벌과 강연 등이 진행됐다.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았다  
전일빌딩245


52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일빌딩은 올해 5월11일 ‘전일빌딩245’로 다시 태어났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최초 총탄 개수 245를 이름으로 활용했다.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고, 미래를 꿈꾸는 장소이며,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큰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10층의 빌딩은 상징색으로 보라, 주황, 파란, 초록색을 활용했다. 그중에서도 민주화운동의 긍지와 명예를 상징하는 주황색과 관련 콘텐츠가 마련된 9~10층이 핵심이다. 9~10층에 자리잡은 5·18메모리얼 홀은 헬기 사격의 역사를 전시로 재구성했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증거, 목격, 왜곡, 기록, 진실, 에필로그, 기획전시로 마무리된다. 특히 탄흔 원형이 보존된 공간과 전일빌딩 헬기사격 영상을 통해 당시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 남도관광센터, 광주콘텐츠허브, 디지털정보도서관, 다목적강당, 굴뚝정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브릿지를 걷다  
서울스카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SEOUL SKY)는 찬란한 역사와 역동적인 현대문화를 함축하고 있는 서울을 한국의 가장 높은 곳에서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아찔한 체험 공간 ‘스카이브릿지 투어’를 공개했다. 서울스카이가 지향하는 체험형 전망대에 방점을 찍은 콘텐츠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일반 관람객에게 오픈하지 않았던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541m)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롯데월드타워 루프는 세계 4위이자 국내 최고 높이의 건축물이다. 또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파리 에펠탑 등이 속한 세계거탑연맹에 가입하며 글로벌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했다. 이밖에 스카이데크, 스카이테라스, 스카이셔틀, 미디어 테이블 등도 준비돼 있다. 스카이셔틀은 단 1분 만에 지하 1층에서 118층까지 이동하는데, 118층의 스카이데크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인증 받았다. 

ⓒSKY31 컨벤션
ⓒSKY31 컨벤션

●하늘과 맞닿은 마이스 베뉴  
SKY31 컨벤션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세미나, 전시, 회의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 바로 ‘SKY31 컨벤션’이다. 특히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돼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서울의 중심 한강과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둔 건 덤이다. 시설은 크게 오디토리움, 컨퍼런스 A·B 3가지로 나뉜다. 


최첨단 영상·음향 설비를 갖춘 오디토리움은 기업행사, 강연 및 교육 행사에 특화된 계단식 고정형 공간이다. AV룸과 대기 공간이 연결돼 행사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수용인원은 135명이다. 최대 240명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 A는 석촌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다목적 홀로, 학술대회, 시상식,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 등의 행사에 적합한 공간이다. 필요한 경우 SKY, SUN, CLOUD로 공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 B 시설(최대 90명 수용)은 중소규모 연회장으로, 다양한 테이블 배치가 가능해 맞춤형 행사에 최적이다.

전통문화관
ⓒ전통문화관

●무형문화재와의 뜻 깊은 만남  
전통문화관


광주 전통문화관은 2012년 전통한옥 무송원을 이설, 복원해 개관한 곳으로, 남도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전수, 보존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입구 앞에 위치해 2,000평 대지 위에 서석당, 입석당, 너덜마당, 솟을대문이 세워져 전통한옥의 기풍을 느낄 수 있고, 옆으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정경과 함께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있다. 


전통문화관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기관으로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시민들에게 기·예능을 전수하는 전수실과 작품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무형문화재로부터 직접 기·예능을 배울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과 내·외국인 대상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공연예술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상설공연, 무등산의 자연유산을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서석당, 입석당, 너덜마당 등을 문화예술단체에 대관해줘 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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