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 해외진출 지원하는 프로그램 … 관광공사 8개 관광기업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Travel to SEA’를 올해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Travel to SEA’를 올해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 올해 본격 가동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Travel to SEA’를 올해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으로 신규 진출하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SEA는 동남아(South East Asia)의 약어이면서 해외 진출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 및 심사를 실시해 최종 8개의 관광기업을 선정했다. ICT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차별화된 숙박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비대면여행 시대 라이브 기반의 랜선여행을 제공하는 ‘소스라이브’ 등이다. 


이들 8개 기업은 ICT 기반 테마파크, 라이브커머스, 모빌리티, 숙박 플랫폼 등 관광산업 밸류체인 내 다양한 유형의 사업들이다. 올해 1~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시장 검증,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 로드쇼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관광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신설해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육성팀장은 “관광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내년도 51억원 예산(전년대비 36억원 증액, 정부안)이 편성돼 있는 만큼 관광기업 ‘스케일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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