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론칭 행사로 현지 소식·전통 디저트 선봬


뉴질랜드관광청이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Messages From New Zealand(메시지 프롬 뉴질랜드)’를 10월8일 한국에 공식 론칭했다.
이번 메시지 프롬 뉴질랜드 캠페인은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뉴질랜드 사람들이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가치에 담아 영상으로 표현했다. 3가지 가치는 환영의 마음을 의미하는 마나키탕아(Manaakitanga), 뉴질랜드를 잘 보존하고 지키는 의미의 카이티아키탕가(Kaitiakitanga),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 온 사람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인 화나우(Whanau)다.
캠페인 영상 시리즈 중 2편이 국내에 우선 공개됐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단 한 가지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각각의 질문에 대한 현지인의 대답이 뉴질랜드를 배경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뤘다. 영상의 답변으로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며, 환경을 보호하고, 늘 당당하라’는 현재를 강조하는 것과 ‘여유로움, 사람들과의 행복, 진정한 의미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관광청은 캠페인 공개를 겸해 온라인 행사도 지난 8일 마쳤다. 주한 뉴질랜드 필립 터너(Philip Turner) 대사와 뉴질랜드관광청 권희정 한국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캠페인 영상 시사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거주하는 스타트업 사업가 이송이씨와 실시간 소통으로 뉴질랜드 현지의 평화로운 삶과 여행, 현지인들의 소식을 들었다. 또 필립 터너 대사는 뉴질랜드 전통 디저트 파블로바를 온라인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기도 했다.
이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