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AK)가 디지털 사업을 강화하고 항공 이외 수익 창출에 집중한다. 지난 9월24일 에어아시아그룹은 디지털 사업부를 출범하고, 기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기존 그룹사인 레드비트 벤처스를 리브랜딩한 형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에어아시아닷컴을 통해 항공권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액티비티, 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사업 분야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지난 19년 동안 에어아시아가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행, 숙박, 쇼핑, 식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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