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클린 KQ(Korea Quality) 캠페인’을 실시해 여행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숙박업소의 상시, 자율적 위생 관리를 위해 품질인증업소에 공사와 세스코가 공동으로 개발한 KQ 위생관리 가이드라인과 위생자율점검표를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는 서약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면 온라인 홍보, 위생물품 및 캠페인 참여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병행 추진한다. 캠페인과 연계한 한국관광품질인증제 퀴즈, 가고 싶은 여행지 및 숙소 추천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품질인증업소를 홍보해 안전한 숙소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벤트의 취지다. 

비인증 숙박업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비인증 숙박업소는 캠페인 특별 페이지를 통해 가이드라인 및 위생자율점검표를 내려 받아 상시적 방역 위생 점검에 활용할 수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업계와 협력해 숙박업소 전반의 자율적 방역 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10월27일부터 12월7일까지 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캠페인 특별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곽서희 기자 seo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