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이 11월27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여객 서비스(주 1회)를 재개한다. 호놀룰루-인천의 경우 11월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항공기는 A300이 투입된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호놀룰루(주 5회) 직항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인천-로스앤젤레스 긴급 화물 서비스만 운영해왔다. 하와이안항공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수석 부사장은 “하와이 여행에 대한 한국 여행객들의 수요를 전망해 항공편을 재개하게 됐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새로운 방역 수칙을 바탕으로 하와이안항공의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 또는 하와이 이웃섬을 여행하는 한국 여행객은 도착 후 14일간의 의무격리 방침을 지켜야 한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안전여행(Safe Travels) 웹사이트에서 본인과 여행동반자 관련 여행 정보 작성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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