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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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로스앤젤레스(LA)에 화물 운송을 개시했다. 미국 본토까지 운항한 첫 국적 LCC로 기록됐다. 진에어는 10월31일 B777-200ER 여객기에 약 23톤의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류 화물을 싣고 인천-LA 구간을 운항했으며, 앞으로도 대형 항공기를 활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인천-LA 노선 운항을 비롯한 화물 전용기 개조, 카고시트백(일반 여객기 기내 좌석에 화물 적재) 운영 등을 적기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수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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