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4일 개최
방역지침 따라 SNS로 실시간 생중계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제13회 대회 모습 /경남요트협회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제13회 대회 모습 ⓒ경남요트협회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통영시 도남항과 한산도 대첩이 펼쳐졌던 한산해역 일원에서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40척의 요트와 3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코스는 통영국제음악당 앞에서 비진도 해역까지 왕복하는 학익진 코스(국제크루저ORC급)와 육지에서 가까운 화도 앞 바다에서 진행되는 거북선 코스(스포츠요트급) 총 2가지로 구성됐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특히 방역에 집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관람정, 범선,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지 않는 무관중 대회로 진행했다. 대신 해상에서 이뤄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외선수의 경우 국내 거주 중인 선수들에 한해 대회 참여기회가 주어졌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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