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완화해 '방역+여행' 모색하는 나라들
격리 완화해 '방역+여행' 모색하는 나라들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0.11.20 07: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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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 입국 테스트 음성시 격리 면제
태국 보건부, "격리 14일이나 10일이나 똑같아"
나다, 영국과 태국 등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입국 후 의무 자가격리 기간 단축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의 샬롯타운
나다, 영국과 태국 등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입국 후 의무 자가격리 기간 단축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의 샬롯타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일부 국가는 입국 후 의무 자가격리 기간 단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방역과 경제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특히 캐나다 앨버타주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영국, 태국은 관광객 유치를 주요 목적으로 삼았다.


캐나다 앨버타주는 연방정부와 자가격리 기간 단축을 위한 파일럿프로젝트를 11월2일부터 진행 중이다. 캘커리국제공항과 쿠츠(Coutts) 국경 지대를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 음성으로 최종 결과가 나온 즉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입국 후 6~7일째 되는 날 2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 캐나다 CBC News는 지난 15일 ‘지금까지 약 2,000명의 여행자가 입국했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앨버타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26주 동안 약 5만2,000명의 여행자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총 64건의 확진밖에 나오지 않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도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맞춰 자가격리 기간 단축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12월2일부터 자가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줄일 계획이다. 텔레그래프·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입국 후 5일째 되는 날 PCR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가 음성일 경우, 이틀만 더 자가격리를 하면 된다. PCR 테스트 비용은 관광객이 부담하며, 80~150파운드(한화 약 22만원)다. 단,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저위험국가는 자가격리 면제 대상이므로 해당 절차와 관련 없다.


태국은 보건부가 자가격리 단축에 앞장섰다. 보건부는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자가격리 기간 단축 안건이 통과되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10일로 줄여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싱가포르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데일리(TravelDaily)와 태국일일뉴스-교민잡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 아누틴 샤른비라쿨(Anutin Charnvirakul) 장관을 비롯해 보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은 국가(중국·타이완·베트남·마카오 등)나 근접한 나라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의무 자가격리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태국 질병관리부 국장 직무대행 오파스칸 카윈퐁(Opaskarn Kawinpong) 박사는 트래블데일리에 ‘감염 여부는 10일 내로 확인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게다가 방역 측면에서 14일이나 10일이나 위험성은 똑같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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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2020-11-23 11:42:22
현재 태국에서 자가격리중입니다. 태국에 입국과정을 지켜보면서 절대로 태국정부는 자가격리기간을 10일로 하지않는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입국전 준비해야되는 서류도 많았고 특히나 태국내에서 코로나만을 커버하는 자체보험이며, 자가격리시설이며 한명한명이 돈이되는 사업이므로 결코이들은 기간을 줄이지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늦은 새벽플라이트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11월12일오후2시체크인했는데 아웃이11월 27일이라고합니다...결국은15박16일인셈입니다... 자가격리14일이라고하면서 이런 계산법이 이해가 가지않지만 .... ....암튼 단적인표현이지만 두당 모두 돈이므로 당분간은 기간을 쉽게중이진ㄴ 않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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