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상공회의소 “관광 활성화 시책 필요”
수요 회복까지 지속, 격리조치 완화 주장

일본상공회의소는 국내여행 촉진 프로그램인 ‘GoTo 캠페인’ 연장과 국제왕래 촉진을 위해 입국제한 조치 완화가 필요하다고 최근 건의했다.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향후를 대비해 지방 진흥의 기둥인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필요한 시책을 펼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GoTo 캠페인의 수요확대 효과가 전국 각지의 사업자에게 충분히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특히 여행업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여행·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기까지 예산을 지속 책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저가격 숙박시설과 지방에 미치는 효과가 낮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별 예산 할당과 현재의 정률 할인 이외의 정액 보조제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국제왕래 촉진을 위해서는 지방공항을 포함해 입국시 공항에서 PCR·항원 검사를 실시하는 체계를 요구했다. 입국시 14일 격리·대기, 행동 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요건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대상국도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인바운드 부문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설비 개보수에 투자한 관광사업자에 대해 특단의 금융 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트래블저널 11월23일자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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