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부터 5일간 온라인 교육
현지 참가자들과 원격 미팅도 가능

외교부와 메콩연구소가 11월30일부터 5일간 메콩 5개국의 대학생들과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관광산업에 접목가능한 한국의 ICT기술과 기획력을 전수한다 / 메콩연구소
외교부와 메콩연구소가 11월30일부터 5일간 메콩 5개국의 대학생들과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관광산업에 접목가능한 한국의 ICT기술과 기획력을 전수한다 / 메콩연구소

외교부와 메콩연구소가 11월30일부터 5일간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메콩강 인근 5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태국)에 한국 관광산업 기술과 기획력을 전수한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여행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항공사·대형여행사 등 기존 공급자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현지인이 주도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지 대학생과 관광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콩지역의 인터넷, 통신환경을 고려해 SK텔레콤과 퍼블릭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해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전문업체의 IT인프라 자원을 별도의 구축비용 없이 이용료만 내고 활용하는 방식이다. 


주제는 ‘디지털 경쟁력으로 기회를 잡아라’다. ▲관광사업에 접목 가능한 한국 ICT 기술과 기획력 전수 ▲메콩 미래인재 양성 ▲메콩관광산업의 정책결정자들의 전략수립을 돕기 위한 강연 및 토론 등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팬데믹 여파로 타격을 입은 메콩 관광시장을 재정비하고 뉴노멀 시대 관광을 준비한다. 온라인 미팅을 통해 메콩 현지 참가자들과 관광 노하우를 공유하는 ‘랜택(LANTACT)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도 마련돼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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