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등 중장거리 노선 확대
해외 OTA와 항공+여행 패키지 판매

플라이강원이 11월30일 사업계획 설명회를 통해 TCC 사업 적극 추진, 중장거리 노선 확대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11월30일 사업계획 설명회를 통해 TCC 사업 적극 추진, 중장거리 노선 확대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4V)이 여행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광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11월30일 개최한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과 여행의 결합) 사업 모델 적극 추진 등 플라이강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각 부문에서 다각화 전략을 구사해 경쟁력을 높인다. 여행시장 다변화에 대비해 해외 OTA와 항공+여행 패키지 판매 협의를 지속하며, 팬데믹 여파 속에서도 꿋꿋이 생존을 모색한다. 노선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중형기재를 도입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수요를 기반으로 중장거리 운항 노선을 선정해 신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취항 5년차인 2023년에는 손익분기점 도달과 1조원 매출달성이 목표로, 보유항공기는 10대로 확대한다. 내년에는 대주주, 기관투자자 출자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은 변함이 없으며, 강원도민들의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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