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와 키워드로 메콩 5개국 소개
친환경·가치순환·공정여행에 중점

메콩연구소가 11월23일 ‘Inspiring 메콩이야기’ 홈페이지(http://mekongsustainabletourism.com/ko)를 오픈하고 메콩 5개국(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여행을 알린다. 


테마는 ‘지속가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올스톱 되면서 친환경·가치순환·공정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메콩연구소는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5개 도시(씨엠립, 루앙프라방, 바간, 후에, 아유타야)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도시에서는 현지인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는 방식의 여행을 소개할 예정이다.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메콩 사람들의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메콩 여행을 기획하기 위함이다.


메콩연구소 박재아 수석자문은 향후 2년 간 계획에 대해 “물론 코로나19 추이를 봐야겠지만 직접적인 교류가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메콩 현지 관광 공무원들과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현장 전문가들과 교육·교류를 하는 프로그램과 메콩 5개 도시와 우리나라 도시의 자매결연 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아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콩연구소는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메콩 협력 강화 및 인적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을 시작으로 3년 간 진행된다. 올해는 메콩지속가능 여행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업 종사자 및 꿈나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메콩연구소가 ‘Inspiring 메콩이야기’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메콩의 지속가능한 여행을 소개한다 / 홈페이지 캡처
메콩연구소가 ‘Inspiring 메콩이야기’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메콩의 지속가능한 여행을 소개한다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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