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나비테어와 운용 계약 체결
“LCC 선도기업으로 입지 다질 것”

제주항공과 나비테어가 12월9일 ‘제주항공 차세대 여객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왼쪽)와 나비테어 크리스토퍼앨런(Christopher Allen) 전략본부장/제주항공
제주항공과 나비테어가 12월9일 ‘제주항공 차세대 여객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왼쪽)와 나비테어 크리스토퍼앨런(Christopher Allen) 전략본부장/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고객서비스를 향상하고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 입지를 다진다. 12월9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를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assenger Service System) 운용사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나비테어의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은 현재 라이언에어, 에어아시아, 젯스타항공 등 전세계 60여개 글로벌 LCC들이 사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발권 및 고객불만 처리 등 고객서비스 전 부문에 대한 체질개선을 이루고, 다양한 방식의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가서비스 등 내부 판매채널은 물론 타항공사 및 여행사 등과의 제휴를 더욱 용이하게 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12월10일 애플 액세서리 전문기업 엘라고와 손잡고 ‘제주항공X엘라고 한정판 아이폰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한 시도로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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