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청약률 96% 기록
10~11일 120만주 일반 공모

에어부산이 우리사주·구주주 청약으로 802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우리사주·구주주 청약으로 802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12월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우리사주·구주주 청약으로 802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우리사주·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에서 총 발행예정인 3,000만주 중 2,879만 9,751주의 청약을 완료했다. 에어부산의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은 3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청약률은 96%를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직원들의 애사심이 반영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역 시민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에어부산 주식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에서의 성원이 뜨거워 일반 공모 청약도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권주 약 120만주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한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