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JIS 플랫폼과의 동행] ③꾸준히 현지와 소통하며 차별화 모색…위기를 기회로 발돋움할 때
[TMJIS 플랫폼과의 동행] ③꾸준히 현지와 소통하며 차별화 모색…위기를 기회로 발돋움할 때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0.12.1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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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행업 전체가 가라앉은 상황이지만, 많은 업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여행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영업 방식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TMJIS 플랫폼 솔루션 활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편집자주> 

 

●까다로운 서남아 깐깐하게
위더스투어

 
위더스투어는 서남아시아(인도·네팔·스리랑카·미얀마) 및 대양주(호주·뉴질랜드) 지역 전문 여행사다. 특수지역인 서남아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이 까다롭지만, 위더스투어의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와 지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편안한 여행을 선사한다. 매년 인도와 호주 트레이드 마트에 참석해 현지 공급자와 교류할 정도로 서비스 및 신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패키지보다는 차별화된 인센티브 단체에 주력한다. 서남아지역으로 건축답사단, 의료 및 IT관련 학회, 인도네팔 불교성지순례·자원봉사단, 트레킹 등의 단체를, 호·뉴 지역으로는 공무원 연수 및 인센티브 친목단체를 꾸준히 송출하고 있다. 박은숙 대표는 관광학을 전공하고 25년째 수배·항공 업무 노하우를 쌓아오는 등 여행업에 잔뼈가 굵다. 박 대표는 “‘고객 불만 제로, 고객만족 최우선’을 모토로 삼고 있으며, 컴플레인 발생 시 대처방안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지네트워크, 차별화된 가이드, 능숙한 오퍼레이션으로 고객들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포스트 코로나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웰빙, 개별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맞춤형 상품과 FIT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위더스투어는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지역인 서남아시아 인센티브 투어 행사에 강점이 있다  / 위더스투어
위더스투어는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지역인 서남아시아 인센티브 투어 행사에 강점이 있다  / 위더스투어

▶Mini Interview


“화상회의로 현지와 꾸준히 소통”
위더스투어 박은숙 대표

위더스투어 박은숙 대표는 “정례 화상회의로 현지 인프라와 꾸준히 소통하며 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위더스투어
위더스투어 박은숙 대표는 “정례 화상회의로 현지 인프라와 꾸준히 소통하며 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위더스투어

-TMJIS 플랫폼 활용 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홈페이지 및 예약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꼈다. 관련 업체를 물색하던 중 실제로 여행업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만든 여행업 친화적인 시스템인 TMJIS를 알게 됐다. 앞으로 여행업은 디지털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따라 여행상품 유통구조 재정비도 불가피하다고 본다. 전문여행사들이 함께 고객맞춤형 여행상품을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구조 IT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TMJIS의 가장 큰 장점은 공유상품 기능과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공동홍보라고 생각한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현지 네트워크 점검 및 디지털 역량 강화로 여행 재개와 동시에 앞서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현지 사무실 및 인프라와 정례 화상회의로 꾸준히 소통하며 연락망도 재정비하는 중이다. 전문 지역인 서남아 및 대양주 상품 차별화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 특히 인도는 의료 및 건축학회, IT 관련 비즈니스 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며, 호주지역은 휴양지 개발 및 FIT 상품 홍보에 주력한다. 더불어 TMJIS의 체계적인 홍보 시스템을 통해 상품 개발 및 정보공유 등 B2B 협업도 적극 모색하며 윈윈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내가 만드는 발리여행
엄지척투어

 

엄지척투어는 조립형 발리 시니어 여행상품 전문 여행사다. ‘내가 원하는 내가 만드는 여행, 같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존중해 주는 여행’이 슬로건으로, 각자의 개성과 요청에 따라 블록을 조립하듯 고객들에게 나만의 여행을 만드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타깃은 액티브 시니어다. 허지영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여행 시장에서 유독 시니어 시장은 기존 획일화된 패키지여행에 국한돼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 2019년 중소기업부 중장년 예비창업패키지로 선정돼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아 상품 개발에 나섰다. ‘신들의 섬 발리에서 내맘대로 만드는 BLOCK TOUR’, ‘신들의 섬 발리 RELAX BLOCKAGTOUR-YOGA’ 등 액티브 시니어가 직접 현지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상품 출시했다. 기본 일정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노옵션·노쇼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직접 일정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일정 추천도 제공한다. 인천공항 출발부터 도착까지 한국인 인솔자가 동행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엄지척투어는 모객이 어려운 현 상황을 오히려 발판 삼아 기존의 상품을 좀 더 세분화 및 보완하고 있다. 

엄지척투어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일정을 추가할 수 있는 ‘블럭투어’를 운영 중이다. 주요 타깃은 액티브 시니어 계층이다 / 엄지척투어
엄지척투어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일정을 추가할 수 있는 ‘블럭투어’를 운영 중이다. 주요 타깃은 액티브 시니어 계층이다 / 엄지척투어

▶Mini Interview


“국내 블록상품 개발로 돌파구 마련”
엄지척투어 허지영 대표

엄지척투어 허지영 대표는 “팬데믹 여파로 내국인 해외 송출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자체와 협업하며 국내 블록투어 상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엄지척투어
엄지척투어 허지영 대표는 “팬데믹 여파로 내국인 해외 송출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자체와 협업하며 국내 블록투어 상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엄지척투어

-내년 계획은.


팬데믹 여파가 지속됨에 따라 내국인 해외 송출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엄지척투어의 주요 타깃인 50세 이상 시니어는 전염병에 취약한 계층이기 때문이다. 다만 시니어 여행객 증가세에 비해 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여행사가 많지 않은 만큼 앞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 블럭투어 상품 발굴에도 매진하고 있다. 국내 다양한 지자체 및 각 지역 시니어여행 기획자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세계 만국 공통어인 ‘엄지척’은 최고의 만족을 뜻한다. 엄지척투어와 함께하는 여행의 끝에는 백 마디 말보다 항상 엄지척하며 만족하는 여행을 만들겠다.

 

-TMJIS의 장점과 바라는 점은.


1인 여행사도 쉽고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인 기업의 경우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많지 않은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고정 비용을 줄이고 미래를 준비하기에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TMJIS의 다양한 회원사와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됐으면 한다. 

 

●말 타고 누비는 내몽골
기쁨두배여행

 

기쁨두배여행은 승마 투어 전문 여행사다. 틀에 박힌 여행상품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골몰하다 거래처 직원들과 취미로 하던 승마를 상품으로 발전시켰다. 그 덕에 고객과 함께 상품을 만들어나가는 ‘개척단’이라는 자부심도 가지게 됐다. 3년 전 내몽골 승마체험 투어를 출시한 뒤 빠상초원, 울란부통초원, 광개토초원 3군데로 지역을 확장해나갔다. 반응도 뜨거웠다. 드넓은 초원에서 온몸으로 바람에 부딪히는 색다른 경험은 이미 승마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소문이 났다고. 2019년부터는 해외 트레킹 투어를 구상하며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섰다. 올 여름 론칭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정 보류된 상태다.


기쁨두배여행 김선택 대표는 1998년 축협중앙회 자회사에 근무하며 여행업에 발을 들였다. 2014년 독립법인으로 나온 뒤 축협, 농협, 협동조합의 해외연수를 담당했다. 인센티브 외길을 걸어온 만큼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높다. 김 대표는 “고객과 함께 호흡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재미”라며 “내몽골 초원을 답사하며 현지 정보를 빠르게 습득했다”고 말했다. 

기쁨두배여행은 축협, 농협, 협동조합의 해외연수를 주로 담당하며, 직접 개발한 승마투어로 차별화를 뒀다  / 기쁨두배여행
기쁨두배여행은 축협, 농협, 협동조합의 해외연수를 주로 담당하며, 직접 개발한 승마투어로 차별화를 뒀다  / 기쁨두배여행

▶Mini Interview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립니다”
기쁨두배여행 김선택 대표

기쁨두배여행 김선택 대표는 “승마 상품 체계화, 트레킹 상품 재정비를 통해 여행시장 정상화에 준비할 것”이라며 “과당경쟁을 지양해 업계 체질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쁨두배여행
기쁨두배여행 김선택 대표는 “승마 상품 체계화, 트레킹 상품 재정비를 통해 여행시장 정상화에 준비할 것”이라며 “과당경쟁을 지양해 업계 체질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쁨두배여행

-서비스의 강점을 꼽는다면. 


직접 찍은 승마영상 제공이다. 인센티브만 다루다 보니 TC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직접 느꼈다. 단순한 인솔에서 벗어나 고객만족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한다면 100%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영상 촬영과 편집을 배웠다. 직접 액션캠을 착용하고 말을 타기도 하고, 드론을 날려 공중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말을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으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는 후기도 많다. 3년간 승마투어 상품을 개발하면서 초원을 섭렵하다보니 이젠 고객들이 먼저 색다른 장소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고객과 함께 서로가 만족스럽고, 원하는 여행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사실 내몽골 초원은 베이징에서도 접근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힘들게 찾아가는 만큼 기가 막힌 풍경을 나만 만났다는 뿌듯함도 더 커진다.  

 

-현재 근황 및 앞으로의 계획은.


다른 여행사들과 마찬가지로 3월 이후 행사가 올스톱 됐다. 일단 버티자는 생각에 잠정 휴업에 돌입하고 숨을 고르고 있다. 여행 시장이 정상화된다면 잘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승마 상품 체계화를 진행하고, 작년부터 준비했던 트레킹 상품도 다듬을 예정이다. 여행업계 모두가 고난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과당경쟁보다는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업계 체질 개선이 이뤄졌으면 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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