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일 ‘섬을 그리다’ 미술 전시회
전통공예품·소개영상도 함께 선보여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SPTO)가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섬을 그리다’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 태평양관광기구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SPTO)가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섬을 그리다’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 태평양관광기구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SPTO)가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서구 갤러리카페에서 ‘섬을 그리다’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진흥 프로그램' 관련 행사로,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태평양도서국의 관광 분야 회복을 지원하고, 한국인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태평양 도서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작가들은 피지,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 14개 도서국의 자연환경, 관광명소, 도시 및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각자의 감각으로 선보인다. 태평양관광기구는 태평양 도서국의 전통공예품과 소개 영상, 가이드북 등을 전시회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박재아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장은 "본 전시회를 계기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시각과 영감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섬들에 숨겨진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만드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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