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크·캐주얼 럭셔리 콘셉트로 관광객 유혹
2022~2023년까지 만다린오리엔탈 등도 오픈

2021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부티크, 캐주얼 럭셔리 콘셉트의 신규 호텔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호텔들도 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힐튼 비엔나 파크 / 힐튼 비엔나 파크
2021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부티크, 캐주얼 럭셔리 콘셉트의 신규 호텔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호텔들도 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힐튼 비엔나 파크 / 힐튼 비엔나 파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호텔들이 2021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즈니스 호텔부터 럭셔리 호텔까지 신축과 리뉴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심에 대형 연회장을 갖춘 힐튼 비엔나 파크(Hilton Vienna Park)는 비엔나 관광의 재활성화를 위해 18개월간 운영 중인 모든 객설, 레스토랑, 바, 연회장 등을 리뉴얼했다. 더불어 비엔나 도시 개발 구역인 제슈타트 아스펀(Seestadt Aspern)에는 143개의 방과 아파트 서비스를 갖춘 도르메로 호호 호텔(Dormero HoHo Hotel)이 연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3월 이후 오픈할 호텔 소식도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아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 부티크 호텔 문스(Mooons)가 중앙역 맞은편에 자리할 예정이며, 170개 객실, 레스토랑, 옥상 테라스, 피트니스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5월에는 호텔 모토(Motto)와 알마낙 비엔나(Almanac Vienna)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알마낙 비엔나는 ‘캐주얼 럭셔리’를 콘셉트로 비엔나 링슈트라세의 유서 깊은 궁전에 111개 객실 규모의 공간을 마련한다.


또 내년 8월 6구에는 도이치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호텔, 재즈인더시티 비엔나가 163개의 객실, 다용도 컨벤션 룸을 갖춰 오픈하며, 연말에는 179개 객실의 래디슨 레드 비엔나(Radisson Red Vienna)가 도나우 운하 2구역에서 영업을 개시한다. 


이밖에도 2022~2023년까지 마그다스 호텔(Magdas Hotel), 로즈우드 비엔나(Rosewood Vienna),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호텔 등 지속적으로 신규 호텔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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