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트래블러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안전하고 스마트한 MICE 도시 될 것”

서울이 ‘2020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이 ‘2020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이 ‘2020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주 지역 비즈니스 관광 전문잡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뽑은 최고의 마이스 도시에 서울이 2015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최고의 MICE 도시를 비롯해 항공사, 호텔, 공항 등 각 분야의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GT Tested Reader Survey Award)’를 시행하고 있다. 17회째를 맞은 올해 어워드는 구독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지면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8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국제회의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컨벤션협회 마케팅 최우수상(ICCA BEST Marketing Award)’ 수상과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Business Traveler Awards)’의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Best International Meeting Destination)’ 6년 연속 선정에 이은 이번 결과로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확인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고부가가치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올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MICE 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관련 업계 및 협회와 긴밀히 협조,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 ▲서울 MICE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 ▲서울형 안심 MICE 모델 ▲뉴노멀 혁신 MICE 지원 등 여러 차례의 대응 계획을 수립해 실행했다. 또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가상 서울(Virtual Seoul)’ 플랫폼을 구축하고 가상 답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계에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명실 공히 유럽‧미주 지역의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서울을 최고의 MICE 도시로 6년 연속 선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 “서울시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과 적극적인 MICE 육성정책을 더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도시, 안전하고 스마트한 MICE 대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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