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11월 공모 통해 대표 내정
한국관광공사 34년 근무, 1월 공식 부임

대구시는 내년 출범 예정인 대구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에 박상철 현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 교수위원을 내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박상철 내정자(58세)는 한양대학교 대학원(국제관광정책)을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에 34년간 근무하면서 홍콩지사장, 부산관광공사 마케팅단장, 대구경북지사장, 경북대학교 생태환경관광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대구시는 박 내정자가 10~11월 열린 대구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PT 발표 및 질의 등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전문성, 조직 리더십, 노사 및 직원 친화력, 최고 경영자로서의 책임감 및 청렴도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관광재단 대표의 임기는 3년이며, 박 내정자는 창립총회와 법인설립등기가 마무리 되면 2021년 1월 중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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