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초 영상, 관광의 혁신성·기회 창출력 등 담아
UNWTO, CNN 통해 세계 3억명에 메시지 전달
세계관광기구(UNWTO)가 CNNIC(CNN International Commercial)와 함께 관광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한 45초 영상 캠페인 ‘Restart Tourism’을 론칭했다. 지난 5월 ‘Travel Tomorrow’에 이은 2번째 협업이다.
이번 영상은 UNWTO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관광 재개를 원하는 단결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더해서 관광·여행의 역동성, 적응력, 혁신 능력, 지속 가능한 개발, 기회 창출 능력 등을 강조한다. 이 영상은 12월14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CNN TV 채널을 통해 3억1,000만 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UNWTO도 자체 미디어와 글로벌 지역 회원들의 소통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UNWTO 주랍 폴로리카스빌리(Zurab Pololikashvili) 사무총장은 “관광 재개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전할 것”이라며 “관광은 우리를 다시 뭉치게 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자리와 사업을 지원하고, 문화와 자연 유산을 보호하는 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CNN과 한 번 더 협력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CNN Worldwide 라니 라드(Rani Radd) 회장은 “CNN 채널을 통해 이번 영상은 전 세계 3억명 이상에 전달될 것”이라며 “관광업계가 산업의 재건을 통해 2021년 여행객들을 다시 맞이할 계획인 만큼 CNN을 비롯해 여러 파트너도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