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 미륵사지·서피비치 등 5곳 선정
10년 동안 101개 관광의 별 선정 발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다섯 곳 ▲익산 미륵사지 ▲양양 서피비치 ▲인천 개항장 거리 ▲청풍호반케이블카 ▲영월 와이파크(특별상)가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다섯 곳 ▲익산 미륵사지 ▲양양 서피비치 ▲인천 개항장 거리 ▲청풍호반케이블카 ▲영월 와이파크(특별상)가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매력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다섯 곳이 ‘2020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익산 미륵사지 ▲양양 서피비치 ▲인천 개항장 거리 ▲청풍호반케이블카 ▲영월 와이파크(특별상)를 선정했다. 10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그동안 관광지 60곳을 포함해 관광의 별 101개를 선정했다. 


익산 미륵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로 20년에 걸친 석탑 보수공사가 완료되고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여행 애호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양양 서피비치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새로운 놀거리를 찾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SNS 등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동해안의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한국관광의 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 개항장 거리는 근대 인천의 역사를 간직한 거리에 이야기, 문화예술, 공연, 스마트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주목 받고 있는 관광지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상부 정류장인 비봉산 정상까지 약 2.3km를 이동하며 청풍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영월 와이파크(술샘박물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잠재력을 드러낸 신규 관광자원으로서, 한국관광의 별 신인상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관광 발전의 원동력이 된 관광지 다섯 곳과 이를 가꿔온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의 별을 뛰어넘어 아시아의 별, 세계 속의 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