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거리 등 크리스마스 풍경 재현
30일 무료 홍콩 랜선투어 실시간 진행

홍콩관광청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연말 홍콩 랜선 여행을 마련했다 / 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연말 홍콩 랜선 여행을 마련했다 / 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이 연말을 맞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홍콩 랜선 여행을 마련했다. 360도 가상 투어를 통해 홍콩 겨울 축제와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홍콩 영화와 음식에 대한 얘기를 팟캐스트로 나누며 홍콩을 추억한다.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1월3일까지 윈터페스트가 진행된다.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서는 홍콩 센트럴의 고층 건물과 눈 내리는 풍경을 재현해 가상의 ‘홍콩 크리스마스 타운’을 만날 수 있으며, 현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홍콩 테마 왓츠앱 스티커를 다운 받거나 크리스마스 장식을 손쉽게 만드는 팁도 얻을 수 있다. 완차이 쇼핑 타운인 리퉁 애비뉴에서는 350개 이상의 LED 나비로 채워진 설치 미술 작품이 음악과 함께 전시되고, 빅토리아 하버 복합 문화 공간 K11 뮤제아에서는 프랑스의 유명 아트랩 콜렉티프 코인의 조명쇼 ‘글로보스코프 (Globoscope)’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베테랑 가이드와 홍콩 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12월30일을 기약하자. 구룡반도 유명 쇼핑몰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과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랜선여행이 무료로 진행된다.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 또는 홍콩관광청 페이스북을 통해 당일 링크가 안내된다. 12월26일부터 1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행 팟캐스트 ‘탁PD의 여행 수다’에서는 홍콩 영화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로 홍콩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매년 세계 각국 유명 공연단을 초청해 진행해 온 홍콩 춘절 축제는 내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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