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 언론 보도에 대해 반박 입장문 밝혀
“자체 물량 충분…통합 후 효율적 운영 가능”

대한항공 보잉787-9 /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업사업본부 분사 및 항공정비(MRO) 별도 법인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항공기 부품 제작과 정비를 담당해온 항공우주사업본부를 분사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모 언론사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이날 대한항공은 입장자료를 통해 “12월2일 우기홍 사장의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MRO 별도 법인에 대해 검토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분사 및 MRO 별도 법인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기존 대한항공 자체 정비 물량도 충분한 수준이며, 양사 통합 이후 보유하고 있는 정비 시설 및 인력, 역량을 적극 활용 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같은 추측성 보도는 근로자들의 고용 관련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양사의 성공적 통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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