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레스토랑·기프트 세트 등 행사 활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인룸 다이닝 할인 등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와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등 호텔업계가 미식 프로모션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진은 파라다이스시티의 ‘SO(소) 해피 컵케이크’ /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와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등 호텔업계가 미식 프로모션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진은 파라다이스시티의 ‘SO(소) 해피 컵케이크’ /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업계가 객실 예약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미식 프로모션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레스토랑, 룸서비스, 디저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혹한기를 버티는 데 집중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헬씨 뉴 이어(Healthy New Year)’, ‘SO(소) 해피 컵케이크’, ‘올 투게더, 해피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헬씨 뉴 이어를 통해 1월10일까지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특별 보양식 왕갈비 전복 반상(1인 5만원)을 선보이며, 가든 카페는 얼룩송아지 캐릭터를 표현한 소 해피 컵케이크 세트(플레인·초코·레드벨벳 총 6개)를 판매한다. 또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 평일 런치 한정 올 투게더, 해피 투게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성비 높은 2·4인 세트(2인 10만원, 4인 19만원)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방역·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팀을 신설해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한 방역·위생 점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은 외출 없이 안전한 객실에서 프라이빗 다이닝을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를 출시했다. 서울 강남 지점에서는 인룸 다이닝 15% 혜택을 제공하며, 정오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한 단품 메뉴 6종과 세트 메뉴 3종을 준비했다. 명동과 인사동 업장에서는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래줄 떡볶이와 튀김, 피자, 치맥 등의 야식 메뉴를 구성했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세터인 20~30대의 취향을 겨냥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주얼 메뉴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의 인룸 다이닝 및 야식 프로모션 /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의 인룸 다이닝 및 야식 프로모션 /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이밖에 서울 남산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스테이크 오브 그라넘’ 프로모션(2인 19만8,000원부터)을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이다. 블랙 앵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블랙 앵거스 본인 립아이 스테이크 ▲블랙 앵거스 티본 스테이크 ▲꽃등심 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총 5종으로 구성했으며, 각종 세이버리 메뉴도 준비된다. 반얀트리는 해당 프로모션을 3월25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운영하며, 3월26일부터는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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