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JIS 플랫폼과의 동행] ⑦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법, 직거래·농업 등 확실한 테마로 승부
[TMJIS 플랫폼과의 동행] ⑦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법, 직거래·농업 등 확실한 테마로 승부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1.0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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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행업 전체가 가라앉은 상황이지만, 많은 업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여행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영업 방식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TMJIS 플랫폼 솔루션 활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편집자주>
 

일본여행 직거래 플랫폼
   오키나와오박사

오키나와오박사는 한국인 자유여행객을 위한 일본여행, 정보,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오키나와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지역을 넓혀 홋카이도, 규슈(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오이타 등), 간사이(오사카·교토·효고·와카야마 등)를 포함해 일본 전역의 상품을 다루고 있다.

렌터카를 비롯해 마린 스포츠, 현지 투어, 가이드 투어, 숙박, 관광·맛집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콘텐츠뿐만 아니라 영상을 통해 관광지와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키나와오박사 오주영 대표는 그중에서도 일본 현지에 한국인이 상주하며 한국어 상담 및 고객 응대가 가능한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오 대표는 “한국 거점의 여행사는 오키나와 현지와 의사소통이 제한돼 빠른 응대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그렇지만 오키나와오박사는 현지에서 직접 안내하기 때문에 여행 중인 고객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오키나와오박사는 한국인 자유여행객을 위한 일본여행, 정보,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 오키나와오박사
오키나와오박사는 한국인 자유여행객을 위한 일본여행, 정보,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 오키나와오박사

 

▶Mini Interview
  오키나와오박사 오주영 대표

오키나와오박사 오주영 대표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가까운 거리의 오키나와도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며 “정보 제공과 불편사항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오키나와오박사
오키나와오박사 오주영 대표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가까운 거리의 오키나와도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며 “정보 제공과 불편사항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오키나와오박사

-서비스의 강점은.
오키나와 현지에서 가맹점 구축을 통해 복잡한 상품 판매 구조를 단순하게 해 오키나와오박사가 직접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일본 직거래 플랫폼을 구축했고, 여러 장점을 보유하게 됐다.

우선 한국인 관광객 대상 렌트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일본 현지 가맹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여행 만족도에 초점을 둔 상담으로 예약률도 높다. 특히 일본 업체 및 한국인 고객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상담, 통역, 돌발상황 대처 등 여러 방면에 능하다.

고객이 여행 중 언어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맹점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예약금 입금제도로 예약 취소 및 노쇼를 최대한 줄여 가맹점과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업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한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 오키나와 내에서 유일하게 가맹점에 CMS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계획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한일 양국 간 교류가 사실상 중단됐고,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국제선은 운항 중단(1월5일 기준) 상태다. 언제 회복될지 알 수 없고,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현지 여행사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정부 지원도 한시적이라 지원이 끊기는 시점에 더욱 막막한 상황이 닥칠 수밖에 없다. 

오키나와오박사는 양국 여행업의 회복을 바라며 한국 중소여행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대형 여행사에서 해오던 랜드사 간 한일 연합을 중소여행사 간에도 이뤄졌으면 하고, 이를 위해 TMJIS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TMJIS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내외 다양한 업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여행상품 연합 마케팅을 진행했으면 한다. 더 나아가 TMJIS 및 오키나와오박사 플랫폼에서 일본어로 된 여행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인바운드 유치에 힘쓰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행사 전용 항공권 예약 시스템과 연계해 한국인 모객을 했으면 한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해외여행이 시작되면 가까운 거리의 오키나와도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불편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전문 컨설팅으로 농업 연수 업그레이드
   JCM

2010년에 설립된 JCM은 6차 산업 컨설팅 전문 여행사다. 6차 산업은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농식품(1차), 농식품 제조가공(2차), 유통 및 서비스(3차)를 융합한 산업을 뜻한다. JCM은 국내외 농업 선진지 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JCM은 6차 산업 컨설팅 전문 여행사로, 국내외 농업 선진지 견학 및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019년 진행한 ‘농업계 학교 교육지원사업 역량강화 국외연수’ / JCM
JCM은 6차 산업 컨설팅 전문 여행사로, 국내외 농업 선진지 견학 및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019년 진행한 ‘농업계 학교 교육지원사업 역량강화 국외연수’ / JCM

주요 고객층은 농산업, 농업계 학교 학생 및 교사로, 2019년에만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연수를 6차례 진행했다.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 각지를 누비며 농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항공권, 숙박, 교육을 모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고객 편의 및 만족도도 높다. 지난 10년 간 진행한 국내외 연수는 200여 차례에 달한다. 


여행에 경영학 관점을 접목했다. 경영지도사 자격증,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이현태 대표를 필두로 여행에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더했다.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및 전문 노하우가 강점이다. 사업 분야가 독특한 만큼 현지 여행업체 선정도 까다롭다. 농산업 기획 연수에 강점이 있는 업체를 신중히 선별하고, 일정 중 호텔, 교통편, 체험 등의 리스트를 3지망까지 작성해 세세하게 조율한다. 무엇보다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차원적이고 차별화된 기업 연수 진행이 목표다. 


본사는 광주에 있지만, 서울, 목표에 사무실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TMJIS와는 광주광역시의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연이 닿았다. 향후 여행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Mini Interview
   JCM 이현태 대표

“고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법을”

JCM 이현태 대표는 “농업인 의식전환을 통해 6차 산업을 부흥시키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JCM
JCM 이현태 대표는 “농업인 의식전환을 통해 6차 산업을 부흥시키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JCM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농식품 클러스터 사업단 단장 출신이다. 직접 발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어려움을 느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산업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농법, 병충해 예방농법 등 농민 스스로가 능력과 자립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고기를 주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셈이다.

국내외 시찰 및 연수를 통해 기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인들을 육성하며 우리나라 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근황 및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해는 유난히 힘든 해였다. 타깃이 명확하다 보니 국가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해왔는데, 코로나19로 해외연수는 물론 국내연수도 전무했다. 개인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직원들을 떠나보낸 아픔도 있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안정이 제일 시급하다. 농업 컨설팅 전문 여행사라는 JCM만의 색깔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길을 개척해나가고자 한다. 그동안 쌓아온 연수 진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여행인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고 싶다. 

 

 

●일본 넘어 우즈베키스탄 공략
   파워재팬

파워재팬은 2016년 설립된 일본 전문 랜드사로, 여행에 필요한 교통편과 관광지, 숙박, 식당 등의 정보 수집과 섭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파워재팬
파워재팬은 2016년 설립된 일본 전문 랜드사로, 여행에 필요한 교통편과 관광지, 숙박, 식당 등의 정보 수집과 섭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파워재팬

파워재팬은 2016년 설립된 일본 전문 랜드사로, 여행에 필요한 교통편과 관광지, 숙박, 식당 등의 정보 수집과 섭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이드 출신 대표가 회사를 이끄는 만큼 가이드의 수준이 높다. 파워재팬 박정연 대표가 행사 출발 전 사전 미팅, 1:1 맞춤 교육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여행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국 대도시를 비롯해 소도시까지 전국 수배가 가능하며, 공무원 연수부터 수학여행, 친목, 골프, 산악회, 성지순례 등 각종 인센티브에도 정통하다. 일반 패키지여행도 여행객이 원하는 관광코스를 기획하는 데 능숙하며, 노랑풍선, KRT, 인터파크 등의 여행사와 협업하고 있다.

 
박정연 대표는 1999년 일본 관광통역 가이드를 시작하며 여행업에 입문했다. 20여년 동안 인·아웃바운드 가리지 않고 일본 전문 가이드로 활동했으며, 각종 강연도 진행하는 등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박 대표는 “여행은 여행사와 항공사, 랜드사의 합작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간의 믿음이 중요하다”며 “신뢰를 주요 가치로 삼고,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ini Interview
   파워재팬 박정연 대표

​파워재팬 박정연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여행 및 교육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파워재팬​
​파워재팬 박정연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여행 및 교육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파워재팬​

-일본 시장에서의 계획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돼 해외여행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글로벌 OTA와 각종 앱으로 기존 여행상품 판매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본여행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소도시와 테마여행을 중심으로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실 작년 초 TMJIS 플랫폼과 연계해 4~8인 맞춤 홋카이도 여행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비를 마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은 하지 못했지만 여행이 재개되기만 하면 바로 판매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잘 돼 있다.

이밖에 이바라키 등 아직 덜 알려진 곳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물론 기존 패키지 상품 판매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현역 20년 경험을 바탕으로 천편일률적인 일정보다 독특한 테마를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 특히 한국에서 여행 소비층을 더 늘리기는 쉽지 않아 보여, 기존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사업 분야 확장 소식을 들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준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에서 7시간 정도 걸리는데, 여행과 비즈니스, 취업 등의 목적으로 교류가 있는 편이다. 한국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선호도도 굉장히 높다. 지금은 인·아웃바운드와 교육 사업을 위해 여러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사업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관광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어학원과 협업할 예정이고, 여행 관련은 직접 강의할 계획이다. 현지 인력을 양성해 인·아웃바운드 상품 운영에 투입하고, MICE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도 타슈켄트보다는 비교적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다. 사업이 안정화된다면 중앙아시아 다른 국가로까지 확장하는 게 목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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