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부, 여객 대신 화물에 집중

룽에어항공(GJ)이 지난해 12월17일부로 인천-린이 화물기 운항을 시작했다.
룽에어의 한중 노선 화물기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월요일 린이에서 오전 10시4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시20분에 도착하고, 인천에서는 오후 2시20분에 출발해 린이에 오후 3시20분에 도착한다. 기종은 B737-300이 투입되며, 화물운임은 45kg 이상 2,300원/kg, 45kg 이하 4,000원/kg(유류세 포함)이다. 룽에어 한국GSA 범아항운 관계자는 “산둥성 남부에 위치한 린이는 인구 천만이 넘는 2급 행정 도시로 현지 화물수요가 활발하다”며 운항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룽에어는 코로나19 이전 제주-시안 노선 여객기를 운항했으며,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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