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0일 뉴욕 취항을 앞두고 지난 10일 뉴욕지점들을 개설하는 등 이륙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뉴욕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에도 국적기의 복수 민항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노선면허를 취득하고 지점장을 비롯한 지점요원 파견 및 현지직원 채용 등 뉴욕 첫 취항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해온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뉴욕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서울-뉴욕직항노선에 최신기종인 B&$&_400기를 투입, 우선 목·일요일 주2회 운항을 시작하게 되는데 내년 7월부터는 주5회로 증편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노선의 운항시간은 서울출발이 오후 7시5분, 뉴욕도착 호후 6시30분으로 논스톱운항이며 오후 11시 뉴욕출발편은 앵커리지를 경유, 이틀 후 오전 6기 25분에 서울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서울-뉴욕직항 편은 13시간 25분이고 앵커리지를 경유할 경우 16시간 가량 소요된다.
아시아나는 서울-뉴욕노선에 오는 93년 말까지 10만 1천여 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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