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DMC, 지역의 가이드 인재도 육성
코로나19로 개인화·소규모화 하는 흐름에 주목

구마모토현의 지역 연계형 DMO인 ‘구마모토 DMC’는 4월부터 소규모 가이드 투어를 시작한다. 개인 여행 서비스를 취급하는 오토모(otomo)와 협업해 지역에 거주하는 가이드 인재를 육성하고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개인화·소규모화 하는 여행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존의 대규모 투어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지역이나 분야에 초점을 맞춰 여행자를 유치하고 리피터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여행사들로 구성된 ‘구마모토현 여행업협동조합’과도 제휴할 예정이다. 우선 1월 하순부터 구마모토와 주변 지역에서 가이드로 활동할 의욕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최하고, 소규모 투어를 위한 기반 정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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