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21일 격리+7일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사진은 천안문 / 여행신문CB
중국 베이징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21일 격리+7일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사진은 천안문 / 여행신문CB

베이징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강화했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수도인 베이징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베이징은 1월5일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시설 격리 14일에 자가격리 7일을 추가하는 21일 격리 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내 도시에서 14일 격리기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하면서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추가 7일 건강 모니터링을 발표했다. 베이징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21일의 격리에 7일 건강 모니터링까지 총 28일의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단체 모임 등이 금지되며, 요구에 따라 기관 등에 건강 상태를 보고해야한다.  

차이나트래블뉴스 1월24일자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