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 직접 취재해 엮어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 생생한 사례 다뤄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도 기대
한국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가 세계 관광트렌드를 직접 취재하고 이를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에 관한 현실적 아이디어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례들을 다뤘다는 평가다. 최근 주목받는 자연친화 관광을 비롯해 웰니스 관광, 새로운 여행법, 관광자원 개발, 역사·문화 체험관광 5개 분야로 나눠 9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해외지사별로 32개 사례들을 담았다.
올해 처음 출간된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은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한 돌파구로 기대되는 야간관광을 소재로 한 책이다. 한 도시의 역사·전통·문화·자연 조건까지 모두 야간관광 콘텐츠로 개발·활용하는 다양한 해외 사례들을 통해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장 필수적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만6,000원, 1만4,000원이다.
관광공사 진종화 국제관광전략팀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가 가져온 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여행업계, 지자체들에게 이 책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