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5곳서 환경·해양 보호, 지역 연계 테마 여행
페어필드 부산 송도 비치, 풀무원 재단과 ‘비치 클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자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본보이와 함께 하는 좋은 여행(Good Travel with Marriott Bonvoy)’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론칭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자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본보이와 함께 하는 좋은 여행(Good Travel with Marriott Bonvoy)’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론칭했다. 한국에서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가 참여하며, 풀무원 재단과 '비치 클린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자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본보이와 함께 하는 좋은 여행(Good Travel with Marriott Bonvoy)’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론칭했다. 한국에서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가 참여하며, 풀무원 재단과 '비치 클린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해당 프로그램은 아태지역 15개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지역 사회 교류 참여와 환경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보호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데 중점을 뒀다. 15개 호텔은 3가지 분야로 분류돼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경 보호’ 분야는 기후변화와 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자연환경의 복원을 목표로 한다. ‘지역단체 연계’의 경우 호텔이 위치한 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체의 활동에 참여해 지역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마지막으로 ‘해양 보호’ 분야는 바다 생태계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15개 호텔에는 한국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를 비롯해 피지 메리어트 리조트 모미 베이, 리츠칼튼 오키나와, W 발리 스미냑 등이 포함됐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는 풀무원 재단과 송도 해수욕장에서 비치 클린업(Beach Clean-Up) 프로그램을 연간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비풀무원 재단이 친환경습관 교육 중 하나인 비치 클린업은 어린이들에게 바다 오염의 심각성과 바다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직접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송도 지역의 주민들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바트 뷰링(Bart Buiring) 아태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최근 여행지에 미치는 영향력을 의식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론칭한 프로그램은 여행을 단순히 휴가로만 인식하는 게 아니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와의 관계 구축 등으로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리어트가 아태지역에서만 24개 브랜드, 8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만큼 국내외에서 여러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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