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
제주 노선 특가, 제휴 프로모션에 집중

에어서울이 지난해 12월30일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지난해 12월30일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지난해 12월30일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지 1년2개월 만이다. 

에어서울은 2019년 10월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지면서 상반기부터 국제선 항공기를 국내선에 투입했다.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부산·청주발 제주 노선은 물론 김포-부산 노선까지 운항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2020년 11월 한 달 탑승객 수가 전년동월대비 260% 증가한 14만명을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부정기 취항 등 국내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에서 특가와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어서울은 A321 6대로 김포-제주·부산, 부산·청주-제주 등 국내선 4개와 인천-칭다오·옌타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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