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관광품질연구소로부터 ‘안전한 관광 인증서’ 획득
작년 6월 말 운영 재개, 7~8월 객실점유율 평균 77%

스페인 파라도르 국영호텔이 자국 관광품질연구소(ICTE)로부터 ‘안전한 관광 인증서’를 획득했다. 해당 인증서는 파라도르의 98개 지점이 코로나 예방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위생상태를
보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스페인정부의 지침서 UNE 0066-02에서 규정한 준수 및 권장 사항을 모두 지키고 있음을 뜻한다. 스페인 보건부가 검증한 지침서의 경우 관광부문과 관련된 다른 20개의 지침서와 같이 스페인 관광부, 관광부문 경영진, 산업노동조합, 산업위험방지협회와 협력해 ICTE가 작성했다. 


파라도르 호텔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모든 시설을 재개한 유일한 스페인의 대형 호텔 체인이다. 파라도르는 작년 6월25일에 운영을 재개한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위생 및 안전 규정을 강화했다.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다소 줄었지만, 7월에는 72%, 8월에는 82%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라도르 호텔은 “대부분의 호텔 지점이 대규모 관광객이 오지 않는 한적한 곳에 있고, 객실 규모도 작아 안전 및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파라도르 국영호텔의 레스토랑 / 스페인관광청
스페인 파라도르 국영호텔의 레스토랑 / 스페인관광청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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