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면이 99cm 이상이면 추가 요금 부과
정시 운영 등 효율성 증대 및 편의 도모

세부퍼시픽이 2월1일 대형 수하물 규정을 변경하고, 화물 처리 속도를 높인다 / 세부퍼시픽
세부퍼시픽이 2월1일 대형 수하물 규정을 변경하고, 화물 처리 속도를 높인다 / 세부퍼시픽

세부퍼시픽이 위탁수하물 규정을 개정하고 화물 운반 효율성을 높인다. 

세부퍼시픽은 2월1일부로 가로, 세로, 높이 중 한쪽 면의 길이가 99cm를 초과하는 수하물을 대형 화물로 분류한다. 세부퍼시픽은 “99cm 이하의 위탁수하물은 컨베이어 벨트에 더 쉽게 장착할 수 있어 수하물 적재 및 신속한 이동을 용이하게 한다”며 “항공기 정시 운영과 승객의 편리한 항공 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선은 800페소(약 1만9,000원), 국제선은 1,300페소(약 3만1,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세부퍼시픽은 모든 항공기와 시설에 대해 매일 정기적으로 소독 절차를 진행하고,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한 항체 테스트 및 보호 장비 착용 의무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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