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까지 접수, 12개 법인 선정해 2억5,000만원씩 지원
역량 강화 위한 컨설팅 및 평가 통해 1년 추가 지원 계획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이끌어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한다.

2년 차를 맞이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여행·숙박·음식·쇼핑 등 관광 관련 업계, 협회, 주민과의 협력 및 연계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법인을 선정해 지역관광 현안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관부와 공사는 공모를 통해 12개 지역의 법인을 선정하고,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연계망을 운영하고, 자체 기획 사업에 법인당 총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지방비 1억원)을 지원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3월2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dmokorea@knto.or.kr) 또는 우편 등기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3월17일 개별 발표)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조직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평가를 통해 1년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역 내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와 e-나라도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0억원을 투입해 지역관광을 이끌어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한다. 사진은 원주 중앙시장 / 이성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0억원을 투입해 지역관광을 이끌어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한다. 사진은 원주 중앙시장 / 이성균 기자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