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9일 간 ‘아세안 팸투어 2020’ 공개
문화관광 콘텐츠로 관심·이해↑, 실수요 연결

한-아세안센터가 2월15일 '아세안 팸투어 2020'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가상 팸투어 / 한-아세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한-아세안센터가 2월15일 '아세안 팸투어 2020'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가상 팸투어 캡처 / 한-아세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한-아세안센터가 랜선 투어로 아세안 여행의 그리움을 달랜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아세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여행지를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아세안 팸투어 2020’이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관광청과 함께 제작한 영상으로, 가수 김준수가 나레이터로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2월15일부터 19일 간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및 아세안 관광청 공식 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각국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망라한 디지털 플랫폼도 선보였다. ‘아세안 관광 웹페이지’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기본정보 ▲관광지 ▲음식 ▲축제 및 기념일 ▲역사 ▲특집기사 등 현지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한다. 아세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예비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향후 관광 수요로 연결시킬 방침이다. 

2월8일 발간된 ‘아세안 컬리너리 아트북’에서는 아세안 대사와 배우자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아세안 각국을 대표하는 소울푸드와 레시피 ▲역사적인 의미와 추억이 담긴 애장품 ▲감성과 개성이 묻어나는 관저 내 공간 ▲꼭 가봐야 할 아세안 대표 여행지 이야기 등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가득 채웠다. 주한 아세안 대사관 및 관광청에 배포된 이 책자는 감각적인 사진과 생생한 인터뷰가 특히 돋보인다.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고 마음이 치진 시기에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정보, 트렌드를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아세안으로의 여정을 꿈꾸며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2020 아세안 문화 관광 쇼케이스: The Next ASEAN’를 개최했다.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 등 온·오프라인 행사에 총 17만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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