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2년 연속 5성 달성
국내선 신라·시그니엘·파라다이스 호텔 등 선정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해외로 진출한 토종 호텔 브랜드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전세계 호텔, 레스토랑, 스파를 평가해 등급을 선정하는 가이드로, 호텔은 5성, 4성, 추천 호텔(Recommended) 3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이번 가이드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유일한 5성 호텔로 인정받으며 세계 최고의 호텔 중 하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무뚝뚝한 러시아 현지 분위기에 특유의 친절함을 앞세운 서비스 한류로 국격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탁 운영 방식으로 해외 확장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해외로부터 러브콜도 해마다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 모스크바도 4성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에선 13곳의 호텔이 선정됐다. 5성 호텔로는 신라호텔과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유일하며, 시그니엘, 웨스틴 조선, 파크 하얏트,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가 4성 호텔로 선정됐다. 또 콘래드·레스케이프·롯데호텔·반얀트리 클럽&스파·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인터콘티넨탈 코엑스·밀레니엄 힐튼 서울 7곳이 추천 호텔 등급을 받았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해외로 진출한 토종 호텔 브랜드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다 / 롯데호텔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해외로 진출한 토종 호텔 브랜드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다 / 롯데호텔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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