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개 객실, 골드 고객에겐 맞춤형 서비스
4개 레스토랑·바, 연회장 등 부대시설 다양

한국의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2월24일 공식 개관한다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한국의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2월24일 공식 개관한다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한국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2월24일 문을 연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앰배서더의 럭셔리 브랜드로,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한국 고객들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은 곳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여의도 파크원 단지 내에 자리 잡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326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갖추고 있다. 4개의 다이닝 장소와 실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호텔 안의 또 다른 호텔을 모토로 하는 ‘페어몬트 골드’가 돋보인다.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 부대시설 우선 접근, 선별된 메뉴, 무료 조식과 애프터눈 티 등 특별 혜택이 가득하다.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스펙트럼에서는 신선한 식자재로 동남아시아와 서양 음식을 제공하며, 호텔 초고층에 위치한 마리포사에서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서 모던 유럽의 테이스팅 코스를 맛볼 수도 있다. 호텔의 시그니처 루프톱 바인 M29에서 맞춤형 칵테일을 마시며 한강과 서울의 멋진 야경을 즐기고,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자연 채광 아래 전문가가 선보이는 커피와 차, 샴페인을 음미할 수 있다. 

부대시설도 훌륭하다. 그랜드 볼룸과 10개의 미팅룸을 포함해 전체 1,995m² 규모의 연회 공간을 자랑한다. 7층 전체를 아우르는 갤러리 7은 가족 행사에서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페어몬트 피트는 섬세한 웰니스 경험을 선사한다.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와 함께 다양한 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칼 가뇽(Carl Gagnon) 총 지배인은 “페어몬트 브랜드 고유의 따뜻함을 통해 고객의 중요한 모임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새로운 도심 속 럭셔리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높고, 첫 손님을 맞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코르 앰배서더 부티크 호텔 브랜드 앰갤러리는 2022년 197개 객실 규모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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